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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발치 전과 후

화곡동 치과 — 기분좋은치과의원발행 2026-10-03갱신 2026-10-07

기구와 모니터를 올린 준비대 너머로 유리로 가른 진료 공간과 벽시계가 보인다
묻힌 정도와 신경과의 거리를 먼저 보고 발치를 정합니다.

사랑니 발치는 사랑니가 문제를 일으킬 자리에 있을 때만 합니다. 똑바로 나와 위아래가 맞물리고 칫솔이 닿는다면 두어도 됩니다. 비스듬히 누웠거나 잇몸에 묻혀 앞 어금니를 밀고 있다면 그 어금니를 지키기 위해 빼는 편이 낫습니다.

사랑니는 왜 문제가 되나요?

사랑니는 가장 늦게 나와 자리가 모자란 경우가 많습니다. 매복 사랑니는 잇몸에 덮여 있어 그 틈으로 음식물이 들어가면 닦이지 않고 염증이 반복됩니다. 앞 어금니와 닿는 면에 충치가 생기면 사랑니보다 그 어금니가 먼저 상합니다. 통증이 없어도 사진에서 앞 치아의 뿌리를 누르고 있는 것이 보이면 그때가 빼기 좋은 시점입니다.

빼기 전에 신경관까지의 거리를 봅니다

아래턱 사랑니는 뿌리 끝이 신경관에 가까운 경우가 있습니다.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는 평면 사진으로 가늠하기 어려워 기분좋은치과의원은 심평원에 신고된 콘빔CT로 삼차원 영상을 확인합니다. 뿌리의 개수와 휜 방향, 뼈의 단단함까지 보고 나서 잇몸을 얼마나 절개하고 뼈를 얼마나 깎을지 정합니다. 미리 재 두면 여는 범위가 줄고 부기도 덜합니다. 사전 검사와 구강 검진을 마치면 항생제를 포함한 처방을 함께 드립니다.

발치 뒤 일주일은 술과 흡연을 삼가셔야 합니다

발치 다음 날 오셔서 소독을 받으시고, 꿰맨 경우에는 7일쯤 뒤에 실밥을 제거합니다. 피가 나면 뱉지 말고 삼키시는 것이 낫습니다. 48시간 동안은 커피와 녹차, 콜라, 카레처럼 착색되는 음식과 담배를 피하시고, 일주일 동안은 술과 흡연을 삼가며 빨대도 쓰지 않으셔야 합니다. 뜨거운 음식도 피하십시오. 상처를 덮고 있는 혈병이 녹으면 뼈가 드러나 건조성 치조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건조성 치조염은 대개 발치 후 3일에서 5일 사이에 생기고 5일에서 10일쯤 이어지는데, 대부분 소독과 통증 조절로 지나갑니다.

다음 날 소독이 있어 요일을 맞추시면 좋습니다

최유성 대표원장이 진료하며 꼭 필요한 범위만 제안합니다. 빼지 않아도 되는 사랑니는 그대로 두고 경과만 보자고 말씀드립니다. 발치 다음 날 다시 오셔야 하므로 토요일 오전에 빼시면 이어지는 일정이 꼬일 수 있습니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밤 9시까지 진료하니 직장에 다니시면 그 요일에 맞춰 계획하시면 수월합니다.

부기와 통증의 정도는 사랑니가 묻힌 깊이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사진을 먼저 찍어 보시면 치료에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있습니다.

위아래 사랑니는 난이도가 다릅니다

윗턱 사랑니는 뼈가 비교적 무르고 뿌리가 단순한 경우가 많아 짧게 끝나는 편입니다. 아랫턱은 뼈가 단단하고 뿌리가 휘어 있거나 신경관에 가까운 경우가 있어서 같은 사람 입 안에서도 위아래의 난이도가 크게 다릅니다. 그래서 양쪽을 한 번에 빼기보다 한쪽씩 나눠 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쪽으로 씹을 수 있어야 식사를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네 개를 모두 빼야 한다면 보통 같은 쪽 위아래를 묶어 두 번에 나눕니다.

언제 빼는 것이 좋을까요?

뿌리가 완성되기 전인 이십 대 초반에 빼면 회복이 가장 빠릅니다. 나이가 들수록 뼈가 단단해져 빼는 데 힘이 더 들고 회복도 느려집니다. 그래서 당장 증상이 없더라도 사진에서 누워 있는 사랑니가 보이면 시간이 있을 때 미리 빼 두시도록 권하기도 합니다. 똑바로 나와 잘 쓰고 계시다면 굳이 빼지 않습니다. 나중에 어금니를 잃었을 때 그 자리로 옮겨 쓸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기와 통증은 찜질과 약으로 줄입니다

발치 당일에는 거즈를 2시간 정도 꽉 물고 계시고, 그 뒤에도 피가 비치는 정도는 정상입니다. 첫날은 얼음찜질을 짧게 여러 번 하시면 붓기가 덜하고 이튿날부터는 따뜻한 찜질이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처방받은 약은 아프기 전에 시간을 맞춰 드셔야 효과가 좋습니다. 입을 크게 벌리기 어려운 것은 며칠이면 돌아오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입이 벌어지지 않거나 열이 나면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실밥이 있는 동안은 반대쪽으로 씹으셔야 합니다

실밥이 있는 동안은 그쪽으로 씹지 마시고 반대쪽으로 부드러운 음식을 드십시오. 미지근한 죽이나 부드러운 밥, 쉐이크처럼 삼키기 쉬운 음식이 좋습니다. 뜨거운 음식은 혈병을 녹이므로 피하시고 자극적인 음식도 며칠은 미루십시오. 칫솔질은 환부를 피해 다른 자리를 평소대로 하시고 환부는 자기 전에 한 번 가글로 정리해 주시면 됩니다. 음식물이 꼈다고 손이나 이쑤시개로 파내지 마십시오.

빼지 않은 사랑니는 검진 때마다 확인합니다

지금 빼지 않기로 했더라도 그 사랑니는 계속 지켜봐야 합니다. 사랑니 주변은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염증이 반복되기 쉬우므로, 정기 검진 때마다 그 자리와 앞 어금니의 경계를 확인합니다. 잇몸이 자주 붓거나 음식물이 계속 낀다면 그때 다시 결정합니다. 빼지 않기로 한 결정도 상태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알고 계시면 됩니다.

사랑니는 무조건 빼지 않고 자리를 보고 결정합니다. 문제를 일으킬 자리에 있으면 앞 어금니를 지키기 위해 빼고 제 역할을 하고 있으면 그대로 둡니다. 어느 쪽인지는 사진을 보면 대개 그날 안에 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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