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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재료를 고르는 기준

화곡동 치과 — 기분좋은치과의원발행 2026-10-03갱신 2026-10-07

검은 장갑을 낀 손이 핀셋으로 치아 모양 보철물을 집어 들고 있다
재료는 치아의 자리와 씹는 힘을 보고 고릅니다.

크라운 재료는 어느 자리에 씌우고 그 자리에 힘이 얼마나 걸리는지를 보고 고릅니다. 어금니처럼 씹는 힘이 큰 자리는 강도가 먼저이고 보이는 자리는 색과 투명도가 먼저입니다. 같은 사람 입 안에서도 치아마다 다른 재료를 쓰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언제 씌우나요?

충치 범위가 넓거나 신경치료를 마친 치아는 때우는 치료만으로 버티기 어렵습니다. 신경을 제거한 치아는 수분이 빠져 부서지기 쉬워지고 깎아 낸 양이 많을수록 치아 파절의 위험이 커집니다. 크라운은 그런 치아를 통째로 덮어 힘을 분산시키는 치료입니다. 덜 깎고 끝낼 수 있는 단계에서 오시면 씌우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료마다 강도와 색이 다릅니다

금속 내관을 쓰는 종류는 오래 쓰여 온 만큼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만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쓰기 어렵습니다. 금을 쓰는 종류는 강도가 높고 생체친화성이 좋은 대신 비용이 올라갑니다. 올세라믹은 안쪽까지 세라믹이라 색이 자연스럽습니다. 지르코니아는 단단하고 부식에 강한 재료를 깎아 만들어 강도와 색을 함께 갖춥니다. 앞니처럼 보이는 자리에는 투명도가 있는 재료가, 어금니처럼 힘이 몰리는 자리에는 단단한 재료가 유리합니다.

비용은 선행 치료에 따라 달라집니다

금액은 재료에 따라서도 달라지지만 신경치료가 먼저 들어가는지, 잇몸 치료가 필요한지, 기둥을 세워야 하는지에 따라 합계가 더 크게 달라집니다. 상담에서는 재료를 고르기 전에 지금 치아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부터 확인하시면 됩니다. 재료별 금액은 여기 적지 않았습니다. 공개된 수가표가 없고 선행 치료가 붙는지에 따라 같은 재료라도 합계가 달라지므로, 상담에서 견적으로 받으셔야 합니다.

구강 스캐너로 본을 떠서 만듭니다

기분좋은치과의원은 구강 스캐너로 치아 배열을 떠서 모양을 잡고 기공 과정을 거쳐 개인에 맞춘 보철물을 만듭니다. 이 병원은 통합치의학과 한 과목으로 신고돼 있고 상담부터 치료와 사후 관리까지 한 사람이 맡는 1:1 책임 진료를 내세웁니다. 크라운은 씌운 뒤 높이를 맞추는 조정이 몇 번 필요합니다. 처음 설계한 의사가 그 조정을 직접 하면 같은 과정을 되풀이할 일이 줄어듭니다.

씌운 뒤에는 경계 부분에 음식물이 끼지 않게 치실을 쓰시고 단단한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지 않으셔야 오래 갑니다.

재료에 따라 깎는 양이 다릅니다

크라운은 치아 전체를 덮는 치료라 바깥쪽을 둘러 깎아야 합니다. 많이 깎을수록 보철이 두꺼워져 단단해지지만 그만큼 남은 치아가 얇아집니다. 덜 깎으면 치아는 많이 남지만 보철이 얇아져 깨질 위험이 커집니다. 알맞은 두께는 재료마다 다릅니다. 금속은 얇아도 버티고 세라믹은 어느 정도 두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남은 치아가 얼마 없을 때는 색보다 두께를 먼저 고려합니다. 상담에서 재료와 함께 얼마나 깎는지도 들으시면 왜 그 재료를 권하는지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보철이 나올 때까지 임시 치아를 끼웁니다

본을 뜬 뒤 보철이 나올 때까지는 임시 치아를 끼고 지내십니다. 그 기간에 끈적한 음식을 그쪽으로 씹으면 임시 치아가 빠집니다. 빠진 채로 며칠 두면 옆 치아가 조금씩 움직여 완성된 보철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불편하더라도 빠지면 바로 오셔서 다시 붙이시는 편이 결국 빠릅니다. 임시 치아를 끼고 있을 때 잇몸이 살짝 붓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다만 통증이 점점 커지면 안쪽에 염증이 생겼을 수 있으니 확인을 받으셔야 합니다.

씌운 뒤 몇 번 높이를 맞춥니다

새 보철은 처음에 아주 조금 높게 만들어 끼운 뒤 씹는 자리를 보며 다듬습니다. 높이가 맞지 않으면 그 치아에만 힘이 몰려 시큰하고 오래 두면 턱관절까지 불편해집니다. 너무 낮추면 이번에는 옆 치아가 과한 힘을 받습니다. 며칠 써 보시고 걸리는 느낌이 있으면 다시 오셔서 조정하시면 됩니다. 한두 번 조정하는 것은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금이 간 것 같으면 일찍 오셔야 합니다

씌우기 전에 금이 간 치아는 금이 어디까지 갔는지 보기 어렵습니다. 뿌리까지 내려간 금은 씌워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씹을 때 특정 각도에서만 찌릿하다면 그 신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증상이 있으시면 미루지 말고 확인을 받으십시오. 금이 더 벌어지기 전에 덮으면 살릴 수 있던 치아도 벌어진 뒤에는 뽑게 됩니다. 치아 파절은 한 번 생기면 되돌릴 수 없으므로 증상이 있을 때 일찍 오시는 편이 좋습니다.

보철은 몇 년이나 쓰나요?

몇 년 쓰느냐는 질문에는 정해진 답이 없습니다. 수명은 재료보다 받치는 치아의 상태와 씹는 습관, 잇몸 관리에 따라 더 크게 달라집니다. 밤에 이를 가는 분은 어떤 재료를 쓰셔도 깨질 위험이 높아 자는 동안 끼는 장치를 함께 권합니다. 경계 부분에 충치가 생기면 보철이 멀쩡해도 다시 해야 하므로 수명을 늘리려면 재료 선택보다 씌운 뒤의 관리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오셔서 경계와 높이를 확인받으시면 오래 쓰실 수 있습니다.

재료는 자리와 힘, 그리고 남은 치아의 양으로 고릅니다. 재료 이름을 먼저 정해 두지 않습니다. 치아 상태를 본 뒤 거기에 맞는 재료를 좁혀 갑니다. 그 과정을 함께 들으시면 같은 입 안에서도 왜 다른 재료를 쓰는지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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